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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조대 녹슬어서 버렸다고요? 이렇게만 관리하면 2년은 씁니다가전 정보 2025. 3. 28. 10:00
빨래건조대, 막상 사놓고 쓰다 보면
몇 달 안 가서 삐걱거리거나 녹슬어서 버리는 경우 많지 않나요?
특히 습기 많은 욕실에 두거나
실내에 오래 방치하면 하단부터 녹슬고, 접히는 부분 망가지기 딱 좋아요.하지만 알고 보면
딱 몇 가지만 지켜도 1~2년은 너끈히 쓸 수 있다는 거!
이번 글에서는 빨래건조대를 더 오래, 깔끔하게 쓰는 방법을
녹 방지부터 사용 습관까지 모두 정리해봤어요.
1. 녹이 생기는 원인부터 파악하자
빨래건조대에 녹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
- 물기 그대로 방치된 상태
- 습한 공간에 두고 자주 안 닦는 경우
- 접히는 연결 부위에 먼지·수분이 쌓일 때
이에요.
특히 철제 건조대는 코팅이 벗겨지면 바로 녹이 올라오기 때문에
물리적 충격(부딪힘, 끌림 등)에도 취약해요.
2. 빨래건조대 녹 방지 실전 팁
① 사용 후 완전히 마른 수건으로 물기 닦기
빨래를 다 걷은 뒤엔 그냥 접어서 치우지 말고,
프레임과 선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한번 쓱 닦아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.
특히 하단 프레임, 접히는 부위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녹이 금방 올라옵니다.② 되도록 욕실 안이 아닌 욕실 '밖'에 보관하기
습기가 많고 환기가 안 되는 욕실 안은
건조대를 빨리 망가뜨리는 최악의 공간이에요.
설치할 때는 욕실 바로 밖, 창가 근처, 햇빛 잘 드는 실내가 좋아요.③ 고무발·캡 있는 제품 사용 or 별도 부착
바닥에 닿는 부분에 고무캡이나 고무발이 있으면 습기 차단에 효과적이에요.
고무캡이 없다면 다이소 등에서 ‘의자 다리 덧신’을 사서 씌우는 것도 방법!④ 녹슬기 시작한 부위엔 베이킹소다 or 식초로 초기에 제거
녹이 슬기 시작한 초기엔 철수세미보다는
베이킹소다 + 물, 또는 식초로 녹을 닦아내는 게 프레임 손상을 줄여요.
▶ 녹 부위에 소다를 뿌리고 젖은 천으로 닦기
▶ 혹은 식초 적신 천을 10분간 덮은 뒤 닦아내기⑤ 코팅 벗겨진 부분엔 투명 매니큐어 or 방청제 살짝 발라두기
가장 많이 마모되는 곳은 접히는 이음부, 나사 근처인데요.
금속이 드러났다면 **투명 매니큐어나 방청윤활제(예: WD-40)**를
살짝 발라 녹을 막아주는 것도 오래 쓰는 팁이에요.
3. 오래 쓰는 사용 습관 – 이것만 지켜도 수명 2배
- 빨래 널기 전, 물기 한 번 더 털기
→ 물이 뚝뚝 흐르면 당연히 금방 녹슬어요 - 접었다 펼 때는 ‘확’ 펴지 말고 부드럽게 접기
→ 툭! 부딪히면 코팅 벗겨지고 틀어집니다 - 접은 채로 빨래 걸지 않기 (균형 무너짐 + 하중 비대칭)
→ 빨래는 ‘완전히 펼친 상태’에서 걸어야 프레임에 무리 안 가요 - 햇빛 쬐는 곳에서 주기적으로 말리기
→ 최소한 한 달에 1~2번은 햇빛 쬐기 필수!
(단, 플라스틱 재질은 너무 오래 쬐면 변형되니 주의)
마무리 요약
- 녹 방지 핵심은 ‘물기 제거’와 ‘환기’
- 욕실 안 보관은 되도록 피하고, 사용 후 마른 수건으로 닦기
- 초기 녹은 베이킹소다나 식초로 관리
- 접히는 부위는 투명 매니큐어나 방청제 사용
- 부드럽게 다루고, 무거운 빨래는 균형 맞춰 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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